| 온코닉테라퓨틱스, AACR 2026서 ‘네수파립’ 데이터 공개...기전 경쟁력 및 확장성 가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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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AACR 2026서 ‘네수파립’ 데이터
공개... 기전 경쟁력 및 확장성 가늠 소세포폐암·췌장암 비임상 결과 발표 예정 기존 PARP 저해제 한계 넘어 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항종양 효과 확인 기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차세대 항암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의 연구
결과를 AACR에서 공개한다. 현재 4개의 암종에서 임상 2상 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발표는 비임상 시험을 통해 현재 개발중인 적응증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가늠하는 기전의 차별성과 그에 따른
효능 데이터를 설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네수파립은 PARP와 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기전의 합성치사
항암제로, 현재 췌장암을 비롯해 자궁내막암, 난소암, 위암 등 4개 암종에서 임상 2상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네수파립은 2021년 ASCO에서 초기 임상 결과를 공개한 이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AACR를 통해 축적된 기전 및 비임상 데이터를 공개해 왔다. 이번 AACR의 경우 발표할 데이터가 임상 2상 개발 단계와 맞물려 제시된다는
점이 주목된다.
네수파립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기존 PARP 저해제의 한계를 보완하려는 접근이 있다. DNA 손상 복구를 차단하는 기존 치료는 일정 수준의 효과를 보였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BRCA 변이 환자군으로만 효과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았다.
네수파립은 Tankyrase 저해를 결합해 Wnt 및 Hippo 신호경로까지 동시에 조절하여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다는 차별점을 갖는다. 복수의 종양 생성 및 전이 경로를 동시에 겨냥하는 구조로, 특정
유전자 변이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이번 AACR에서 공개되는 데이터는 이러한 기전적 접근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소세포폐암 세포실험에서 네수파립은 기존 PARP 저해제
올라파립 대비 최대 133배, 이리노테칸 대비 약 25배 높은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다. 동물 모델에서도 약 66.5%의 종양 억제율을 기록해 비교군 대비 개선된 결과가 확인됐다.
췌장암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확인됐다. 이번 초록에서 네수파립은 BRCA 변이가
없는 모델에서도 우수한 항종양 효과를 보이며, 췌장암 표준치료제인 젬아브락센과 병용 시 암세포 생존율을 70% 이상 낮추고 종양 크기를 79%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 PARP 단독 저해 항암제 치료가 BRCA변이가
있는 소수 특정 환자군의 췌장암 유지요법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네수파립은 그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이터로 해석된다. 현재 네수파립은 BRCA변이의 구분 없이 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요법으로 임상 1b상을 마치고 임상 2상을 진행 중에 있어 이번 AACR 췌장암 발표는 네수파립의 차별성을 증명하며 임상의 성공 기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데이터는 네수파립이 특정 암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암종으로 확장될 수 있는 다암종(Pan-tumor)항암
신약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병용요법과 환자군 확장 가능성이 동시에 확인되면서
적용 범위를 보다 넓게 볼 수 있는 근거 역시도 제시됐다. 이러한 이중 저해의 기전적 특징과 다암종
확장 가능성은 향후 기술 이전이나 공동 개발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로,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이
새로운 기전 기반 파이프라인 확보에 적극 나서는 흐름 속에서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발표가 이뤄지는 AACR은 전임상 및 초기 연구 결과가 공개되는 대표적인 학회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유망 후보물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참고하는 주요 학회로 꼽힌다. 기전적 차별성과 적응증 확장 가능성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이번
발표는 네수파립의 개발 방향과 활용 범위가 시장에 공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미 다음 단계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오는 5월 말 열리는 ASCO에서는 보다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실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평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역시 후속 임상 결과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AACR이 네수파립의 기전에 따른 개발 방향과 성공
가능성을 설명하는 자리라면, ASCO에서는 임상에서 기전의 재현 여부를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회사는 이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를 통해 신약
허가 및 상업화 경험을 확보한 상태다. 해당 신약에서 발생하는 매출을 기반으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이어가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네수파립은 기존 치료 접근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4가지
적응증에서 임상2상 단계에 진입해 있고, 3가지 암종에서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AACR에 7명의
대규모 팀을 파견해 소세포폐암과 췌장암 데이터 발표와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할 예정으로, 네수파립의
글로벌 가치를 더욱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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