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CRM 프로젝트 차별화전략 나서
출처 데일리팜 등록일 2003.01.23
<대고객 서비스·영업력 향상 일환-시스템 구축 본격화> 제일약품(대표 한승수)은 최근 CRM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구축을 적극 검토해 온 회사측은 이번에 CRM 솔루션 전문개발업체인 (주)씨앤엠테크놀로지(대표 김무엽)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용역사업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8개월에 걸쳐 대고객 서비스 향상 및 영업력 극대화를 위한 CRM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정보의 통합관리를 위한 DW구축, 영업전략 및 마케팅 지원 중심의 고객·제품·시장 등의 분석을 위한 OLAP 시스템, 영업활동 관리의 체계화를 위한 영업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기술을 활용한 대고객 서비스에 차별화를 두고 있다. 또한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 데이터를 자산화시킬 수 있을뿐 아니라 모든 영업사원들의 세일즈 프로세스를 통합함으로써, 전략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업사원들이 웹을 통해 필요한 고객정보를 추출, 고객대응전략 수립 및 스케줄 관리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매일 자신의 영업성과와 정보사항을 입력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밖에도 관리자는 영업사원이 입력한 매출 및 수금내역, 고객 접견내용 등을 통해 영업분석 및 전략수립, 수요 예측, 판매계획 수립해 고객 서비스에 반영함으로써, 영업사원의 사전영업력 강화와 경영진의 사후정보관리 과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관리 중심에서 고객중심 시장으로 영업 시스템이 변화하고, 체계적인 시장정보 수집 및 분석으로 인해 마케팅 활동이 강화됨에 따라, 최종 소비자의 소비패턴 및 구매형태를 보다 능동적으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100% 웹 환경에 적용될 수 있도록 영업사원이 재택근무시 사무실에 직접 출근하지 않아도 영업 및 팀원간 의사소통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도록 고안했다"고 강조했다.

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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