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설계] 한승수 제일약품 사장
출처 약사공론 등록일 2003.01.23
<비상하는 2003년 혁신 제일 원년으로> '비상하는 2003년, 혁신의 원년으로'를 올 경영 슬로건으로 내건 제일약품은 △주력품목의 집중육성 △사람중심의 인재경영 △시장위주의 연구개발을 통해 이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주력품목 대형화를 위해 가스트랙스 옴니세프 인히베이스 UFT를 100억원이상으로 육성, 100억대 품목을 7품목으로 늘이며 지속적 성장·발전에 필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직원능력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직무별 직능별 교육을 강화한다. 한승수 사장은 "매출 2000억원 돌파와 신 사옥이 완공되는 2003년은 제일약품으로서 기념비적인 해"라며 "소명의식을 갖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질 좋은 의약품을 공급하는 동시에 연구개발 능력을 확충하여 우리의 기술로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매출 실적및 목표=지난해 25.5%가 늘어난 1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익 규모는 회계 결산이 완료되지 않아 미정 상태다. 올해는 17.6%가 성장된 2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으며 당기 순이익은 150억원을 목표치를 삼았다. △영업·마케팅 전략=ETC와 OTC 부문의 매출 비율을 8대 2로 운영하기 위해 한국화이자와 Co-Promotion을 강화하여 리피토와 뉴론틴을 1위 품목으로 육성한다. 10여개의 ETC 오리지널 품목의 비중을 70%에서 금년에는 74% 수준으로 늘리고 가스트랙스 옴니세프 인히베이스 UFT를 100억원대 품목으로 육성 선도품목이 될수 있도록 인적 물적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OTC부문은 대표 품목 케펜텍의 마케팅을 강화하여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리딩품목으로서 위상을 정립하며, 레비아 스타브론을 육성하여 정신과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산이다. △R&D 투자=총 80억원을 투자하여 서울대 산학협력 추진과제인 치매치료제의 제1상 임상을 추진하며 한국화학연구원 공동연구과제인 당뇨병치료제 개발을 진행한다. 또 한국과학기술원 공동연구과제인 간경변치료제와 한국생명공학연구소 공동연구과제인 관절염치료제의 개발에 동참하며 제일약품 자체 개발 프로젝트인 신규항암제 개발에도 나선다. 고부가가치 원료합성을 강화하며 TTS제제 개발에도 힘을 기울여 협심증과 기관지 천식치료용 패취제 개발을 시도할 예정이다. △조직개편=ETC와 OTC사업부를 폐지하고 ETC부문을 병원1부와 병원2부로 나누며 OTC부문은 도매사업부를 신설했다. 병원1부는 종합병원 병원2부는 개인병원을 담당하여 마케팅부 담당PM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갖춘다. △신제품 발매=전문의약품으로는 그라신PFS(주) 케랄정 TS-1 에피나스틴정을 일반의약품으로는 미니센스 플라스타 제일온감 찜질파프등 10여 품목을 발매할 계획이다. TS-1은 특히 일본 다이호사의 기술제휴로 발매되는 신개념의 5-FU 항암제인데 국내경구용 제제중 가장 높은 치료율을 자랑한다. △해외 수출=일본 다께다와 도야마社에 설베니실린 피페라실린을 공급하고 있으며 에피나스틴 세프테람피복실등을 신규 수출도 성사시켰다. 쿨파프와 케펜텍을 중심으로 중국과 미국시장에 진출했으며 싱가폴과 말레이시아등 동남아 각국으로 시장 확대중이다. 금년 수출 목표로 100억을 내걸었다.

약사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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