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의약정보담당자)시대 본격 돌입
출처 약사공론 등록일 2002.11.29
제약협회에서 본격적인 MR(의약정보담당자·Medical Representative)교육을 실시하는 가운데 제약업계에 본격적인 MR시대가 열리고 있다. MR은 제약기업을 대표해서 의료의학용품의 적정한 사용과 보급을 목적으로 의약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의약품의 품질 및 유효성, 안전성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 수집, 전달을 주로 하는 업무이다. 제약업계는 BT시대를 맞아 일정한 자격을 갖춘 고급인력인 MR의 필요성을 느끼고 제약협회차원에서 의약품 제조업, 생명공학분야의 마케팅직 및 영업, 기획 또는 홍보에 근무하는 사람 또는 이분야에 근무하고자 하는 미취업자, 대학생을 상대로 의약의 전문지식, 마케팅기법, 영업교육, 법규, 회계, 예절 등을 교육시켜 현장에 투입하여 의사, 약사와 대등한 관계에서 자사제품의 정보를 전달하는 MR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회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제약협회에서 MR교육을 받은 사람은 총650명(현재 교육자 포함)에 이르고 이중 550명이 제약업계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현재 제약회사에 근무하면서 MR교육을 받아 MR인증을 받는 단계 즉, 재교육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제약회사에서는 현재까지 500여명이 교육을 받아 ▲종근당 122명 ▲제일약품 45명 ▲한국오츠카제약 34명 ▲동화약품 30명 ▲광명제약 27명 ▲유유 27명 ▲유한양행 26명 ▲현대약품 25명 ▲한올제약 23명 ▲신풍제약 18명 ▲웰화이트코리아 11명 ▲동성제약 10명 ▲한국파마 10명 ▲영일약품 6명 ▲한국제일약품 6명 ▲조아제약 5명 ▲한국와이어스 5명 ▲한화제약 5명 ▲고려제약 5명 ▲대한뉴팜 5명등 총 70개사에서 근무중이다. 또한 직원채용시 MR이수자를 우대하는 제약사도 종근당, 유한양행, 동화약품, 아산제약, 후지사와약품, 한국릴리, 한국얀센, 고려제약, 한국이텍스, 한올제약, SK제약, 태평양제약, 제일약품, 삼아약품, 녹십자PBM, LG생명과학, 유유산업, 광명제약, 영일약품, 동신제약, 한국코러스제약, 현대약품, 동성제약, 조아제약, 중외제약, 명문제약, 한국훼링, 근화제약, 한국오츠카, 일양약품, 대웅제약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MR의 중요성과 취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관련 제약협회의 MR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다음헬스㈜는 11월중에 300명의 MR교육생원중 200명은 우수대학 자연과학계열 학장 추천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100명은 다음헬스㈜의 헤드헌팅사업부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강희종(hjgang@yakup.com)

약사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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