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신제품 확보 경쟁력 관건
출처 약사공론 등록일 2002.11.29
<분업특수 거품제거로 제네릭 확보 진력> 분업이후 국내 제약기업들의 오리지날 제품 도입이 급증하는 가운데 차별화된 신제품 확보가 성장할수 있는 경쟁력 기반 구축의 관건이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다국적 제약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품력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기업들이 본격적인 분업시대를 맞아 영업력의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 제약기업들은 분업이후 치료제시장이 고가약 중심으로 재편되자 제품력 강화 차원에서 오리지날 제품 도입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장기적으로 신약개발이나 개량신약 개발에 투자를 강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제품을 회수하는등 일부 국내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오리지날 신약 보다는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는 시장 경제성이 큰 제네릭을 도입하는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기업들은 일본과 이태리등의 제약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신제품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제품력을 보강하고 있으며, 동아제약·중외제약·한미약품·제일약품 등이 적극적인 신제품 도입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기업들의 경우 다국적 기업과의 제휴로 오리지날 품목을 판매해오다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회수해간 제품을 겨냥한 제네릭을 재발매 하여 그동안 다져진 영업기반 활용을 극대화 하여 매출감소의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마케팅 전략도 가시화 되는등 분업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생존전략이 본격화 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도 참조가격제·약가재평가제도 등 고가약 처방 억제를 위한 약가정책을 채택하여 강력히 추진함에 따라 다국적 기업들의 경영실적이 다소 위축되고 있어 틈새시장을 겨냥한 국내 기업들의 제품력 강화를 통한 매출증대도 모색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기업들은 분업제도가 시행 2년을 지나면서 치료제 시장의 구조조정과 거품이 제거, 고도성장에 제동이 걸리자 금년을 기점으로 경기 하강을 우려하여 장기 불황에 대비하는 미래경쟁력 확보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강희종(hjgang@yak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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