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내달 경구용 항암제 TS-1 발매
출처 데일리팜 등록일 2006.06.01
위암 두경부암 승인, 유효율 평균 40%이상 높아 제일약품(대표: 이문철)은 내달 항암제 중심의 일본 제약사 Taiho社에서 개발한 경구용 항암치료제 'TS-1'을 발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TS-1은 전세계적으로 일본에 이어 한국이 두번째. TS-1은 테가푸르, 기메라실, 오테라실의 3가지 성분의 복합제로 첨단 생화학적 조절기술로 항암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소화기계 부작용을 1/10로 감소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에서 실시한 임상 2상 결과 TS-1의 유효율은 위암 44.6%, 두경부암 34.1%, 대장암 37%, 유방암 42%로 주된 5-FU계열 약제의 대상 암종에서 평균 40% 이상의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또 기존 항암제의 유효율이 25%~30%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그 유효율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TS-1은 경구용 항암제임을 감안할 때 주사제보다 수월하게 약물을 투여할 수 있고, 약제의 투여 일정이 자유로우며 부작용 감소, 2차적인 의료비 절감, 입원에 따른 일상생활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1999년 위암과 두경부암에 보험인정을 받아 시판 중이며, 특히 위암에 대해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 진행성 및 전이성 또는 재발성 위암, 진행성 또는 재발성 두경부암에 승인을 받았으며, 결장/직장암에 대한 허가 취득도 준비 중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TS-1이 국내 암환자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팜 정시욱기자 (sujung@dreamdrug.com) 기자 블로그 : blog.dreamdrug.com/jung1556

데일리팜
 이전글 제일약품, 3-ONE 워크샵 랠리-Ⅱ 개최
 다음글 제일약품, 처방약시장 점유확대 지원투자 강화
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