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 유한회사로 변경
출처 의학신문 등록일 2003.04.09
<작년 매출 38% 성장한 880억원 기록> 미국계 다국적제약사인 한국BMS제약(대표 이희열)이 지난해말 주식회사에서 유한회사로 조직을 변경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비엠에스제약이 27일 금감원에 제출한 2002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26일 임시주총을 열어 (주)한국비엠에스제약을 (유)한국비엠에스제약으로 변경했으며, 자본금도 종전 106억6,000만원을 16억7,980만원으로 축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시아 전지역 BMS가 유한회사로 변경됐다"며 "유한회사로 변경되어도 조직·인력 등의 회사 내용은 변함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한국비엠에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880억6,200만원으로 전년(637억7,300만원) 대비 38.1% 성장했다. 또 경상이익은 전년 29억6,100만원에서 244% 증가한 101억9,500만원, 순이익은 전년 11억6,400만원에서 438% 증가한 62억6,6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비엠에스제약은 지난해 쥴릭파마에 특정제품의 독점적 유통권 양도에 따라 48억원의 선수익을 수령했으며, 제일약품 등에 정신신경용제·항암치료보조제 등의 독점적 유통권을 넘겨 18억4,000만원의 잡수익을 올렸다고 감사보고서에서 밝혔다. 조현철 기자

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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