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참사 유가족 돕기 온정 줄이어
출처 의학신문 등록일 2003.04.09
<제약사 임직원 정성 모아 성금 전달…산소호흡기도 제공> 대구에서 발생한 지하철 방화참사 유가족을 돕기 위한 제약회사들의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8일 대구 지하철 방화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을 돕기 위한 전국민의 온정이 답지하는 가운데 제약회사들도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성금을 언론사에 기탁하고 있다. 최근 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은 유가족을 도와달라며 SBS에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동아제약, 유한양행, 녹십자 등 상위제약사들은 금주 중 성금 기탁일정을 잡고 있다. 또 산소발생기 '하이산소' 대여사업을 펼치고 있는 유유는 26일 KBS에 1,000만원의 성금기탁과 함께 '하이산소' 5대를 부상자들이 입원하고 있는 경북대병원과 영남대병원에 각각 무료 대여했다. 중외제약은 28일 부상자들의 신속한 쾌유를 기원하면서 3,000만원을, 한미약품은 2,000만원을, 동화약품은 1,650만원을, 태준제약은 1,545만원을 각각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모아 각 언론사에 기탁했다. 또한 제일약품, 일양약품, 삼아약품, 경동제약 등이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신신제약이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제약회사들의 대구참사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온정이 계속되고 있다. 김선호 기자

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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