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2003년 영업·마케팅 전략
출처 여약사신문 등록일 2003.02.24
<약효군 선두 품목화에 최선> 제일약품은 지난해에 매출실적이 1,700억원으로 추정, 25%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매출목표를 2,000억원으로 설정함으로써 18%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신년도에는 영업·마케팅 정책 운영을 ETC와 OTC 부문으로 나누어 매출 비중을 8대 2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화이자와 `코-프로모션’을 강화하여 `리피토’와 `뉴론틴’을 1위 품목으로 육성한다. ETC 부문은 10여개의 오리지널 품목의 비중을 70%에서 금년에는 74%수준으로 늘리고 가스트랙스·옴니세프·인히베이스·UFT를 100억대 품목으로 집중 육성하여 각 약효군 시장에서 시장 선도품목이 되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시켜 나간다. 특히 주력 품목의 집중 육성을 통한 대형화를 위해 가스트랙스·옴니세프·인히베이스·UFT를 100억대이상 품목으로 육성하여 거대 주력 품목수를 3품목에서 7품목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OTC부문은 대표품목인 `케펜텍’의 마케팅을 강화하여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리딩품목으로서 위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레비아,스타브론을 육성하여 정신과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업부문은 ETC사업부와 OTC사업부를 폐지하는 대신 ETC부문을 병원1부와 병원2부로 나누고, OTC부문은 도매사업부를 신설하여 병원1부는 주로 종합병원품목, 병원2부는 개인병원 품목을 담당하여 마케팅부 담당PM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제일약품이 올해 발매될 신제품은 전문약으로는 그라신PFS주·케랄정·TS-1·에피나스틴정을, 일반약으로는 미니센스 플라스타·제일온감 찜질파프 등 10여개 품목을 발매한다. 특히 TS-1은 일본 다이호사와의 기술제휴로 발매되는 항암제로 Tegafur와 Gimeracil, Otercil 등이 배합된 신개념의 5-FU제제로 국내 경구용 5-FU계열 약제중 가장 높은 치료율을 나타내어 단기간내에 항암제시장의 리딩품목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료 분야에서도 Cefdit-oren pivoxil, Flomoxef 등의 고부가가치 원료합성에 전력을 기울이며, TTS 제제 개발에도 힘을 기울여 협심증과 기관지 천식치료에 효과를 발휘하는 패취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아울러 금년도 연구개발 분야 투자계획은 매출액의 4%선인 총 80억규모의 연구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R&D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약연구실을 연구1실과 연구2실로 구분하여 신약연구 능력를 확대하고 인력 확충과 설비투자에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같은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제일약품은 지난해 고도성장의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 위한 경영목표를 △주력품목의 집중육성 △사람중심의 인재경영 △시장위주의 연구개발 등에 초점을 맞춰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여약사신문
 이전글 제일약품, "스타브론" PMS 연구자 모임 개최
 다음글 제약사-안정속에 고도성장 적극 추진
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