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원료약 1650만달러 해외 수출 길 열려
출처 약사공론 등록일 2006.06.16
12개 업체 日원료의약품전시회 참가 성과 거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4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본 동경에서 열린`2006년 일본원료의약품전시회(CPhI Japan 2006)'에 참가한 국내 12개업체가 340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1650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는 경동제약, 동방FTL, 동우신테크, 바이오코아, 삼성제약, 안국약품, 에스텍파마, 제일약품, 참제약, 태준제약, 한미정밀화학, 화일약품 등이며 의수협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한국의약품 산업을 홍보했다. 의수협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일본 및 해외에서 방문한 바이어들에게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특별히 일본 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분석을 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한국기업들은 특별히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파킨슨병 치료제, MRI 조영제, MVI, 항생제, 항암제 등 다양한 제품의 마케팅을 수행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 4월에 개최되는 이 전시회에 올해와 동일한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 참가해 한국산 의약품의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에 전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수협에 따르면 한국관 참가업체들은 자사가 개발중인 제품을 상품화하기 위한 정보 교환, 현지에서 기존 거래선과 미팅, 새로운 거래처 발굴, 해외시장동향 파악은 물론 거래가 없는 국가의 거래처 정보를 입수, 각 국가별 에이전트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일본 원료의약품전시회에는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지역과 홍콩, 중국, 캐나다, 미국 등 세계 29개국에서 약 430개의 제약사가 참가했으며 약 1만4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의약품 교역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진우(jwkim@kp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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