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TS-1 임상현황 및 향후 처방견해 제시
제일약품(사장사 한승수)은 지난 8월 24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일본 다이호사의 혁신적인 경구용 항암치료제 TS-1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위암 치료의 진일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10명의 국내 임상의를 초빙, 소화기 종양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신 일본의 테쯔오 다구치 교수를 비롯, 와사브로 고이즈미, 나리카주 보쿠 교수가 TS-1의 개발 및 임상결과를 소개했으며, 향후 위암 환자들을 위한 보다 나은 치료방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경구용 항암제 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약제들에 비하여 소화기 계통의 부작용은 대폭 감소시키고, 적은 용량으로 위암 45%, 대장암 37%, 유방암 42%라는 유효율을 보이는 획기적인 약제라는 점에 주목하며, 대단한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TS-1과 Cisplatin 병용요법 2상 결과에서 76%의 경이적인 유효율을 나타냈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본 약제가 보다 빨리 국내에 도입되어 많은 암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했다.
제일약품측 관계자는 현재 Colorectal Cancer, NSCL, Breast Cancer, Pancreatic Cancer 등에서 임상이 진행 중인 것은 물론, 기존 타 약물과의 비교 및 병용요법과 단독요법의 다각적인 임상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점진적으로 적응증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히고, 아울러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가 예상되는 TS-1이 항암치료의 표준요법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또한 국내 암환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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